KISA, 취약점 발굴 대회 '핵 더 챌린지' 참가자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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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약점 발굴 대회 핵 더 챌린지 포스터. KISA 제공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취약점 발굴 대회 '핵 더 챌린지' 참가자를 모집한다.

'핵 더 챌린지'는 실제 기업 홈페이지와 사물인터넷(IoT) 장비 등에서 취약점을 찾는 대회다.

올해는 네이버, 잉카인터넷, 지란지교시큐리티, 케이비전, 삼성SDS 등 총 5개 기업이 KISA와 공동으로 대회를 진행한다. 참가자는 KISA와 공동 운영사가 지정하는 홈페이지, IoT 장비, 솔루션 등을 대상으로 취약점을 발굴하게 된다.

취약점 발굴 대상은 대회 당일인 다음달 3일 공개된다. 신고·제출한 취약점은 파급도, 난이도 등을 평가해 건당 최고 1000만원 포상금을 지급한다.

취약점 분석에 관심 있는 국민이면 누구나 개인 단위로 참여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오는 23일 오후 6시까지 받는다.

이동근 KISA 침해사고분석단장은 “그동안 '핵 더 챌린지'를 통해 일반 보안 점검으로 확인하기 어려웠던 취약점을 발굴하고 보완해 국가 사이버 보안을 향상할 수 있었다”면서 “취약점 발굴이 중요한 만큼 기업 내 자발적 서비스 취약점 발굴과 취약점 신고 포상제 도입 등이 이뤄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KISA 홈페이지 공지사항과 대회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오다인기자 ohdai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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