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드림, 구글 클라우드로 글로벌 게임 비즈니스 환경 구축

구글 클라우드는 엔드림이 구글 클라우드를 도입해 멀티 클라우드 기반 글로벌 게임 비즈니스 환경을 구축했다고 14일 밝혔다. 엔드림은 특히 구글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10월 출시된 신작 '크로스파이어:워존' 글로벌 서비스를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엔드림은 구글 클라우드 빅쿼리를 모든 게임 서비스에 적용시켜 세계 플레이어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해 빠르게 분석할 수 있게 됐다. 빅쿼리는 간단한 데이터 파이프라인으로 구성돼 클릭 몇 번으로 모든 데이터 소스를 손쉽게 통합해 분석한다. 구글에 따르면 엔드림은 이를 통해 데이터 기반의 정확한 플레이어 인사이트를 확보해 게임 플레이 경험을 더욱 향상시켰다.

엔드림은 모바일 전략 시뮬레이션 '크로스파이어: 워존' 게임 개발부터 서비스 운영과 관리까지 전반적인 프로세스를 개선했다.

구글 클라우드 컴퓨팅 인프라 컴퓨트 엔진으로 안정적인 게임 서비스 환경을 구축하는 동시에 비용을 크게 절감했다. 게임 서비스 모니터링을 강화해 잠재적인 문제를 사전에 파악하고 해결했다.

강산아 엔드림 플랫폼팀장은 “엔드림은 구글 클라우드를 활용해 전 세계 플레이어에게 놀라운 게임 플레이 경험을 안정적으로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양승도 구글 클라우드 코리아 커스터머 엔지니어링 총괄은 “차별화된 역량과 잠재력을 가진 국내 게임 개발사가 전 세계 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는 기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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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소기자 siso@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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