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맘대로 폰교체' 출시...“2년간 휴대폰 2번 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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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가 글로벌 휴대폰 케어 전문기업 볼트테크코리아와 부가서비스 '맘대로 폰교체'를 16일 출시한다.

맘대로 폰교체는 LG유플러스 이동통신 고객이 원하면 2년간 최대 2회 휴대폰을 교체하는 서비스다. 단말 파손 여부, 제조사·운영체제(OS)에 상관없이 교체가 가능하다.

인공지능(AI) 기반 원격진단으로 휴대폰 상태를 점검, 개통 1년 내에도 서비스 가입이 가능하다. LG유플러스는 고객이 있는 곳으로 서울 6시간 내, 지방은 다음날까지 찾아가 교체해준다.

종전까지 휴대폰 렌털 혹은 동일한 제조사 신제품으로 교체할 때 중고가격을 보상하는 부가서비스는 있었지만, 고객이 원하는 스마트폰을 선택할 수 없었다.

맘대로 폰교체 고객은 기존에 사용하던 모델이나 출고가가 비슷한 모델로 교체할 수 있다.

교체하는 휴대폰은 신제품 수준의 품질을 보장하는 S급 중고모델로, 6개월간 품질이 보증된다.

교체 신청은 맘대로 폰교체 홈페이지와 고객센터를 통해 가능하며, 교체할 휴대폰과 교체수수료(가입 휴대폰 출고가의 12%)만 결제하면 배송된다.

월 이용료는 최초 개통한 단말기 출고가에 따라 2490~6490원이다.

스마트폰뿐만 아니라 스마트패드·스마트워치 등도 가입할 수 있고 출시한 지 1년 내 모든 자급제폰도 적용된다. 다만 폴드형 스마트폰은 가입할 수 없다.

이종서 LG유플러스 고객유지담당은 “새로운 모델을 쓰길 원하거나 파손을 걱정하는 고객이 이 편리하게 휴대폰을 교체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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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기자 jisun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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