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세종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를 조성하고 운영할 민간부문사업자에 LG CNS가 대표사로 참여한 '세종O1' 컨소시엄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최종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국토부는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를 조성하고 조성 후 15년동안 운영할 민관 사업법인(SPC)을 구성하기 위해 공모를 진행했다. 민간기업 혁신성을 발휘할 수 있도록 혁신기술 자유제안 방식으로 추진했다.
향후 SPC와 협상을 거쳐 사업시행합의서를 체결한 후 연내 SPC를 출범할 계획이다.
LG CNS 관계자는 “빅데이터, 모빌리티, 5G, 헬스케어, 등 스마트시티의 핵심 기술을 보유한 KB금융그룹, 신한금융그룹, 네이버비즈니스플랫폼 등 국내 1위 기업들과 협력해 교통, 환경, 안전, 주거, 도시행정, 복지 분야에 시민들의 새로운 라이프 스타일을 구현해 낼 계획”이라며 “대한민국의 첫 국가시범도시 구축을 통해 국내 스마트시티 발전에 기여하고, 해외에도 디지털 혁신 기술을 전파,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문보경기자 okmu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