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다이크, '클라우드 파일공유·동기화 서비스' 중소·벤처기업에 확대

'비대면 서비스 바우처 지원사업' 재택근무(협업툴) 분야 공급기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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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다이크 서비스를 사용하는 단말기 화면

클라우드 파일공유 서비스 기업 클라우다이크(대표 이선웅)가 중소기업벤처부 주관 '비대면 서비스 바우처 지원사업' 재택근무(협업툴) 분야 공급 기업에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K-비대면 바우처 플랫폼 홈페이지 신청 후 수요기업에 선정된 기업은 공급가의 최대 90%를 정부에서 지원받게 된다. 클아우다이크는 비대면 서비스 바우처 지원사업을 통해 구매 부담을 낮춰 자사 '클라우드 파일공유·동기화 서비스'를 중소·벤처기업에 본격 확대한다.

클라우다이크는 자체 개발한 '클라우드 동기화' 기술을 최근 미국과 한국에 특허 등록했다. 클라우드 동기화란 사용자가 클라우드에 업로드한 파일이 다양한 스마트 기기에 실시간 자동 저장되고, 공유 받은 유저 폴더에도 자동 저장되는 기능이다. 공유자 중 한명이 파일을 수정하면 나머지 사용자들의 폴더에도 자동으로 실시간 업데이트된다.

클라우다이크는 국내외 특허를 취득한 동기화 기술을 적용해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한다. 기업이 부담 없이 파일을 공유하고 동기화할 수 있도록 구독형태 서비스형소프트웨어(SaaS)로 제공한다. 고객이 직접 원하는 수준의 용량을 선택할 수 있다. 현재 영상, 제조, 건설 관련 400여개 중소기업이 구독형 SaaS 방식으로 기업용 클라우다이크를 사용하고 있다.

또 파일 공유 링크를 생성해 메신저를 통해 대화 상대방에게 파일을 공유할 수 있다. 공유 받은 파일은 내려 받지 않아도 모바일이나 브라우저에서 바로 그 내용을 볼 수 있다. 현재 넥슨코리아, CJ, HK이노엔, 테라펀딩 등 대기업은 온프레미스 방식으로 구축해 직원들이 사용하고 있다.

이선웅 클라우다이크 대표는 “디지털 전환을 위해서는 협업의 가장 기본인 파일공유와 관리가 클라우드로 전환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코로나19 위기로 재택근무 중인 많은 직장인들이 혁신적 동기화로 무장한 클라우다이크로 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클라우다이크는 클라우드 기술 전문 스타트업이다. 개인·기업용 클라우드 솔루션과 서비스를 제공하며 빠른 속도와 쉬운 파일 공유가 특징이다. 통신사업자나 일반기업의 사내 서버에 설치가 용이하다. 각 기업 상황에 맞는 확장·맞춤 서비스를 공급한다. 미국과 러시아에 50여명 현지 개발자로 구성된 연구개발(R&D)센터를 구축해 기업용·개인용 클라우드 기술을 고도화하고 있다.


이준희기자 jhlee@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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