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달라진 추석 선물…'효도 가전'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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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물처리기, 에코체(ECOCE).

민족 대명절 추석의 풍경이 코로나19로 인해 사뭇 달라지면서 부모님께 드리는 추석 선물 역시 변화하고 있다. 매년 추석이면 두 손 가득 풍성하게 명절 선물을 들고 귀성길에 나서곤 했으나, 올해는 코로나19 재확산 우려로 고향 방문이 어려워지자 부모님을 직접 뵙지 못하는 아쉬움을 담은 '효도 가전'이 인기 선물로 각광받고 있는 것.

현대백화점에 따르면 올해와 지난해의 추석 연휴 23~29일 전 기간 매출을 비교한 결과, 지난달 1일부터 7일까지 건조기 매출은 지난해 8월 14~20일에 비해 127% 증가, 같은 기간 세탁기 매출은 86%, 식기세척기는 78% 증가로 지난해에 비해 효도가전 관련 매출이 늘었다. 유통 관계자들은 “올해 고향 방문이 어려운 고객이 많아 가전 선물로 마음을 대신하려는 제품 구매 문의가 많다”고 분석했다.

이에 가전업계도 추석 대목을 맞아 다양한 가전 제품들을 추석 선물로 제안하고 있다. 활발한 명절이면 더욱 생각나는 부모님을 위해 생활에 편의를 더해주는 특별한 '효도가전'을 소개한다.

매일 나오는 음식물쓰레기를 일일이 처리하는 일은 부모님에게도 귀찮은 숙제. 이럴 때 쉽고 간편하게 음식물 쓰레기 문제를 해결해주는 음식물처리기가 안성맞춤이다. 특히 중장년층은 가전 제품의 작동법이 조금만 복잡해도 사용을 어려워하기 때문에 조작이 간단하면서도 성능이 뛰어난 제품을 선물하는 것이 좋다.

프리미엄 음식물처리기 '에코체(ECOCE)'는 직관적인 디자인의 버튼 하나만 누르면 건조, 분쇄, 쿨링 3단계 기능을 한번에 처리해준다. 또한 고강도 3단 임펠러 파쇄구조에 고온건조 분쇄 방식으로 음식물 부피를 77% 내외로 감량시킨다. 특히 고온 건조와 공기 순환 송풍 방식으로 음식물 쓰레기를 99.9% 살균해 세균 번식의 우려가 없는 것이 장점이다. 음식물 쓰레기를 보관 중에도 건조통 내부의 공기순환시스템으로 습기를 제거해 부패와 악취 없이 장기간 보관할 수 있다. 3중 활성탄 필터를 적용해 음식물 쓰레기 처리 시 각종 냄새를 탈취하며, 최대 처리 용량 4L로 음식물 쓰레기를 여러 번 처리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줄였다. 작동 시에는 나뭇잎 스칠 때 소리와 비슷한 24.6데시벨(㏈)로 늦은 밤 사용해도 불편함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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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코드제로 M9 씽큐

거동이 불편하신 부모님은 청소기 사용 후 물걸레질까지 하는 일이 여간 번거로운 게 아니다. 편리하고 위생적으로 집 안을 관리해주는 물걸레 전용 로봇 청소기로 부모님께 새로운 청소 문화를 선물해 드리면 어떨까.

'LG 코드제로 M9 씽큐'는 청소 중 걸레가 마르지 않도록 촉촉하게 유지해 주는 '자동 물공급 시스템'이 탑재됐다. 물걸레에 일정한 양의 물을 자동으로 공급해주고 물 공급량을 3단계로 조절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LG 씽큐 앱을 사용하면 5단계까지 조절이 가능하다. 바퀴를 없애고 물걸레를 회전시키는 구동부에 저소음 설계를 적용해 음향 파워 레벨 기준 약 44데시벨(㏈)의 저소음을 구현했다. 거실, 주방, 침실 등을 구분해 청소를 원하는 공간이나 원하지 않는 공간을 설정할 수 있는 마이존 기능도 편리하다.


이주현기자 jhjh13@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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