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지도 소프트웨어 전문기업 맵퍼스는 자사 내비게이션 애플리케이션(앱) '아틀란' 안드로이드 버전 업데이트를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는 고속도로 주행 중 급정거 발생 시 경고 안내를 통한 안전 기능을 강화가 특징이다. 서울과 수도권 내 돌발정보 실시간 안내, 전국 스쿨존 속도 최신 정보 반영 등 실시간 정보도 반영했다.
도로사고 알림이는 고속도로 돌발 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 체계를 통해 빠른 신고와 조치, 2차 사고를 예방하는 안전지원 서비스다. 내비게이션 급정거 속도 패턴 분석을 통해 돌발 상황이 감지되면 음성 경고 안내와 내비게이션 화면에 통화 버튼 팝업을 표출, 국가교통정보센터로 바로 연결할 수 있다. 고속도로 돌발 정보는 한국도로공사가 제공하는 실시간 알림 서비스를 통해 뒤따르는 아틀란 앱 운전자에게 전달된다.
서울시설공단 돌발정보도 추가 반영해 서울과 수도권 실시간 돌발정보 안내를 강화했다. 올림픽대로와 강변북로, 동부간선도로, 동작대로, 반포대로 등 도시 고속도로 돌발 정보를 제공해 빠른 우회경로를 확인, 안전사고 예방이 가능하다.
스쿨존 설정 기능도 업그레이드했다. 스쿨존 운행 제한 속도와 관련해 최신 정보를 반영하고 앱 경로 요약 화면에서 옵션을 통해 회피 경로 설정이 가능해졌다. 출발 전 스쿨존 회피 경로와 일반 경로를 비교해 원하는 길 안내를 선택할 수 있다.
김명준 맵퍼스 대표는 “아틀란 앱 안드로이드 버전 업데이트로 도로사고 알림이 서비스 도입 등 안전 운전을 돕는 기능을 대거 추가했다”면서 “앞으로도 더 많은 운전자에게 편리한 주행 환경을 제공하도록 계속 서비스를 업그레이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치연기자 chiyeo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