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보장정보원(원장 임희택)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경영평가성과급 총액의 24%를 지역상품권으로 지급했다고 31일 밝혔다.
특히 근로자대표 중심으로 직원 의견수렴을 통해 전직원이 지역상품권 구매에 참여했고 원장과 상임이사는 성과급 반납 외 지역상품권을 1000여만원 구매해 총 1억5544만원의 지역상품권으로 지역경기진작을 위해 정성을 모았다.
임희택 한국사회보장정보원 원장은 “직원들이 경영평가성과급 24%를 지역상품권으로 지급하는데 자발적으로 동참해 줘서 고맙게 생각한다”면서 “코로나19로 어려운 국가적 재난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무를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임희택 원장은 지난 4월에 코로나19로 인한 실직가정 청소년을 지원하기 위해 4개월간 30%의 급여를 반납했다. 기관장의 솔선수범에 상임이사와 간부진도 자발적으로 급여반납에 동참해 총 29명의 실직가정 자녀들에게 특별장학금을 기부해 지역상생을 실천했다.
정현정기자 ia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