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화웨이, 비대면시대 해법 제시...AI 적용 영상회의·전력 솔루션

“비대면 시대 영상회의 솔루션은 실제와 차이를 느낄 수 없을 정도로 실감형 기술을 제공해야 업무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습니다. 화웨이 아이디어허브는 초고화질(UHD) 등 탁월한 성능뿐만 아니라 인공지능(AI)을 적용해 차별화된 업무경험을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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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창우 한국화웨이 부장

우창우 한국화웨이 클라우드&AI사업부 부장은 지난달 31일 올쇼TV 웨비나에서 “화웨이는 약 20년 이상 영상회의 제품을 꾸준히 개발하며 고성능 다자간회의 플랫폼(MCU)을 포함한 풀라인 제품군을 보유했다”며 “아이디어허브는 화웨이 20년 기술력을 집약한 제품”이라고 소개했다.

아이디어허브는 코로나19 이후 언택트 수요 증가에 대비하기 위해 전자칠판과 영상회의 기능이 결합된 '올인원' 형태로 개발됐다.

우 부장은 “전자칠판에 적용된 4K LED 터치 스크린과 35ms(0.035초) 대 터치반응속도 지원으로 고해상도 콘텐츠에 자연스러운 터치와 필기감을 표현할 수 있다”며 “제스처로 지우기 등 다양한 수정·편집 기능을 제공하며, 2명 이상 동시쓰기 기능도 제공한다”고 강조했다.

아이디어허브 화이트보드가 일반 전자칠판을 넘어 내세우는 혁신은 AI 기능이다.

우 부장은 “화이트보드는 AI 기술을 적용, 글자와 숫자, 도형 등 펜글씨를 편리하게 디지털화 할 수 있다”며 “작성된 필기와 주석 등은 즉시 저장하거나 이메일로 전송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우 부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영상회의는 뉴노멀로 자리잡으며 대세가 될 것”이라면서 “화웨이는 AI와 디지털 기술을 적용, 현실과 가장 근접한 솔루션을 제공하며 차별화하겠다”고 역설했다.

화웨이는 비대면시대에 대응하기 위한 새로운 해법으로 '무정전전원장치(UPS)' 전력의 디지털화를 제시했다. 화웨이가 출시한 스마트Li UPS는 데이터센터 등 전원을 안정화하는 역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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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우재 한국화웨이 과장

이우재 한국화웨이 클라우드&AI사업부 과장은 “스마트Li는 업계에서 가장 안전한 배터리 셀을 사용하며, 사각지대 제거를 위해 UPS와 배터리배열, 배터리팩의 3단 관리 시스템을 구축했다”며 “공간과 무게를 절감하고, 기존 배터리와 새 배터리를 혼용해 모듈 교체 만으로 비용을 절감하며 고객에게 더 많은 가치를 제공한다”고 강조했다.

이 과장은 “에너지 관리는 소극적 운영보다 능동운영 방향으로 패러다임이 변화하고 있다”며 “스마트Li는 업계 최고 효율인 97%에 이르는 UPS 모듈설계로 전력모듈 맞춤형 구축과 확장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화웨이는 데이터센터용 PV 인버터(태양광 전력변환장치)에 대해서도 글로벌 시장 점유율 22%를 차지하며 검증받은 성능을 앞세워 국내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이 과장은 “화웨이 PV인버터는 2% 높은 발전량에도 낮은 유지 비용을 제공한다”며 “진보되고 경쟁력있는 제품을 국내시장에 공급해 PV 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박지성기자 jisun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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