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도지사 양승조)가 지역 29개 중소 수출기업의 온라인 마케팅을 위해 외국어 홍보영상 제작을 지원 한다고 31일 밝혔다.
충남도는 기업이나 수출제품 홍보를 위해 FHD 해상도 영상을 3분 내외로 제작, 온라인 마켓이나 SNS 마케팅 등에 활용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대상은 지난해 수출 실적이 2000만달러 미만인 도내 중소기업으로, 심사를 거쳐 최종 29개사 규모로 선정, 업체당 최대 500만원까지 지원한다.
정보문화산업진흥원과 함께 선정기업과 영상제작 업체와 사전 간담회를 열고 업체별 영상 제작 설명·매칭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강인복 도 국제통상과장은 “코로나19로 현지 출장이 어려워진 만큼, 기업이나 수출제품을 소개할 수 있는 홍보영상의 중요성이 더욱 커졌다”며 “도내 수출기업이 온라인 마케팅에 활용할 수 있도록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전=양승민기자 sm104y@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