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포먼스 자전거 브랜드 첼로(대표 신동호)가 다양한 지형에서도 쉽게 달릴 수 있는 트레일용 하드테일 전기자전거 '불렛XC' 시리즈를 출시했다.
첼로 신제품 '불렛XC'는 편안한 주행성을 강조한 트레일용 하드테일 전기자전거다. 하드테일 자전거는 앞바퀴에 충격을 흡수하는 장치가 장착된 자전거의 한 종류로 산과 같은 험로는 물론 숲길이나 일반 자전거도로 등 다양한 지형에서 라이딩을 즐길 수 있다. 특히 이번 신제품은 120㎜ 트래블의 긴 서스펜션 포크 장착으로 충격 흡수력을 강화해 일반 도로뿐만 아니라 거친 지형에서도 편안한 주행이 가능하다
불렛XC 시리즈는 우수한 제동기능과 편안한 주행감이 가장 큰 특징이다. 우선 불렛XC 시리즈는 유압식 디스크 브레이크를 장착해 안정적이면서도 민첩한 제동력을 자랑한다. 여기에 제동 핵심 부품인 디스크 로터 사이즈를 기존 제품 대비 12.5% 확대한 180㎜로 업그레이드해 어떠한 주행 조건에서도 강력한 제동 안전성을 확보할 수 있다. 또한 이탈리아 안장 명가인 '셀레 로얄(Selle Royal)'에서 디자인한 안장을 적용, 안장 내 최대로 하중이 가해지는 부분에 소프트폼을 내장하는 인체 공학적인 설계로 편안한 주행감을 자랑한다.
특히, 불렛XC 시리즈는 전기자전거 부품을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산악 등 험한 지형의 격한 라이딩에도 전기자전거 배터리를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도록 배터리와 프레임 사이에 마운트를 적용해 충격을 흡수할 수 있도록 했으며, 흙이나 먼지 등으로부터 배터리를 보호하기 위한 커버도 장착했다. 프레임 하단에 위치한 모터에는 알루미늄 가드를 장착해 거친 노면의 자갈이나 이물질로부터 모터를 안전하게 보호하도록 제작되었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불렛XC 시리즈는 라이딩 스타일별 특장점을 강화한 두 가지 모델로 선보인다. 산악 라이딩에 특화된 '불렛XC 70'은 시마노 e7000 파워모터를 장착해 산지나 험로에서 강력한 힘을 발휘한다. 지형에 따라 구동모드를 3단계로 조절할 수 있으며 에코모드로 작동 시 최대 100㎞까지 주행할 수 있다. 투어 라이딩에 최적화된 '불렛XC 50'은 장거리 이동이 가능하도록 제작해 에코모드로 작동 시 최대 185㎞까지 주행할 수 있다. 또한 투어에 필요한 주행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큰 사이즈의 디스플레이를 적용했다.
첼로 자전거 관계자는 “불렛XC 시리즈는 어떠한 지형에서도 부담없이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트레일용 하드테일 전기자전거”라며 “특히 제동 성능과 주행감을 강화하고 주요 부품인 배터리와 모터를 보호하도록 설계해 장시간 라이딩에도 안전하고 편안하게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정희기자 jha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