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프링클라우드는 자율주행 자동차 안전성 평가기업 에이브이지니어스와 '인공지능(AI) 기반 자율주행 모빌리티 사업 협력'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에이브이지니어스는 충북대 오창 자율주행 시험단지(C-Track)에서 자율주행차 안전성 평가 기술 개발과 자율주행차 시뮬레이션, 실차 평가 서비스를 하는 기업이다.
양 사는 이번 파트너십 체결로 '자율주행 2D·3D 데이터 가공', 'HD MAP 수집·생성 및 가공 툴 제작' 사업에 협력한다. 에이브이지니어스는 자사가 보유한 자율주행 안정성 평가 기술과 자율주행 자동차 운행 시뮬레이션 AI 시스템, 스프링클라우드는 셔틀·배송·로봇 택시 등 자율주행 모빌리티 서비스 플랫폼을 제공한다.
송영기 스프링클라우드 대표는 “이번 사업 협력은 자율주행 모빌리티 서비스 플랫폼을 통해 획득한 데이터를 활용하는 데이터 가공 사업이 진보하고 고도화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면서 “수집한 데이터는 에이브이지니어스 안정성 평가 기술과 시뮬레이션 기술과 접목해 더 안전하고 높은 수준의 자율주행 운행을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기석철 에이브이지니어스 대표는 “공동 사업은 자율주행 4단계 이상을 평가할 수 있는 VILS 기술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면서 “공인된 자율주행 안정성 평가 기준을 수립해 국내 자율주행 기술을 한 차원 높이겠다”고 말했다.
정치연기자 chiyeo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