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거맥주, 여름 입맛 저격하는 '타이거 라들러 자몽' 국내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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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거 맥주가 신제품 '타이거 라들러 자몽'을 국내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타이거 라들러는 이번 신제품 출시를 통해 현재 판매하고 있는 레몬맛에 이어 자몽맛 2가지를 취향에 따라 즐길 수 있다.

타이거 라들러 자몽은 타이거만의 '트로피컬 라거링' 양조 기술을 통해 라거의 톡 쏘는 청량감과 입안 가득 풍부하게 퍼지는 상큼한 천연 자몽 과즙을 함께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2%의 낮은 알코올 도수 덕분에 '알쓰'들도 가볍고 시원하게 무더운 여름의 갈증을 해소할 수 있다.

라들러는 라거 맥주에 천연 과즙을 섞은 술로써 독일어로 '자전거 타는 사람'이라는 뜻이다. 보통의 맥주 알코올 도수는 4.5~5.0% 정도나 라들러는 2~3.5% 정도의 낮은 도수 때문에 과거 독일에서는 자전거 운전자들이 즐겨 마시면서 전 세계에 알려지기 시작했다.

타이거 맥주는 라들러 자몽 출시를 기념하여 전국 주요 대형마트에서 프로모션 행사도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타이거 라들러 레몬·자몽을 4캔 이상 구매한 소비자를 대상으로 구매금액에 따라 자몽의 맛과 향이 담긴 건자몽칩과 함께 스크래치 복권 1매를 증정한다. 스크래치 복권 속 당첨 경품으로는 휴대용 테이블과 의자가 포함된 세트를 포함해 다양한 브랜드 굿즈가 제공될 계획이다. 이벤트 기간은 13~26일까지다.

탁민혜 타이거 브랜드 담당은 “최근 2030세대 사이에서 새롭고 다양한 맛의 주류에 대한 니즈가 증가하면서 먼저 출시한 라들러 레몬이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어 이번에 신제품 자몽맛을 국내 출시하게 됐다”며 “아시아를 대표하는 맥주인 타이거의 청량함에 자몽 과즙의 상큼한 맛을 더한 라들러 자몽도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신제품 타이거 라들러 자몽은 8월 13일부터 대형마트 먼저, 9월 이후부터는 편의점에서도 만나 볼 수 있다.

1932년 싱가포르에서 탄생한 타이거 맥주는 브랜드만의 '트로피컬 라거링' 양조 기술을 통해 청량하면서도 묵직한 바디감으로 맥주 본연의 풍부한 맛을 유지하는 것이 특징이다. 2018년 글로벌 데이터 기준 아시아 맥주 중 수출량 1위를 달성하며 아시아를 대표하는 맥주이자 문화적 상징으로 자리 잡았다. 타이거 맥주는 병과 캔 제품 외에 집에서도 더욱 청량하고 신선한 맛의 타이거 생맥주를 즐길 수 있도록 최근 5리터의 대용량 케그 제품을 선보이는 등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이주현기자 jhjh13@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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