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제맥주 프랜차이즈 '생활맥주'가 제주 대표 브루어리 '맥파이 브루잉 컴퍼니'와 첫 콜라보 수제맥주 '제주당 골든에일'을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생활맥주는 전국 각지 양조장과의 협업을 통해 특색 있는 맛과 향의 지역 수제맥주를 소개하는 맥주 플랫폼이다. 2014년 설립한 이래 지금까지 전국 30여개 양조장과 협업해 50여종의 차별화된 수제맥주를 선보이며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생활맥주에서만 단독 판매되는 제주당 골든에일은 제주 감귤 껍질에서 오는 부드러운 과일향과 맥아의 고소한 단맛이 균형을 이루어 부담 없이 마실 수 있는 알코올 도수 4.5의 수제맥주다. 생활맥주와 맥파이가 협업으로 선보이는 첫 정식 맥주로, 앞으로도 생활맥주 매장을 통해 계속해서 만날 수 있다.
2011년 제주에서 시작된 맥파이는 한국의 수제맥주를 이끈 1세대 크래프트 브루어리 중 하나다. 창의적이면서도 누구나 쉽게 마실 수 있는 맥주와 지역 커뮤니티에 도움이 되는 맥주를 만들어오며 매니아층을 탄탄히 굳혔다.
생활맥주 관계자 “작년 11월 맥파이와 함께 한 10차 '마시자! 지역맥주' 행사가 종료된 이후에도 꾸준히 맥파이의 수제맥주를 찾는 고객들의 문의가 빗발쳤다”고 설명하며 “뜨거운 성원에 힘입어 마침내 맥파이와의 첫 콜라보레이션 수제맥주 '제주당 골든에일'을 출시했다”고 전했다.
한편 생활맥주는 8월 5일부터 생활맥주 직영매장 중 10곳을 통해 '마시자! 지역맥주' 15차 행사를 진행 중이다. 부산 대표 브루어리 '고릴라 브루잉 컴퍼니'와 함께 하는 이번 15차 '마시자! 지역맥주'에서는 고릴라 브루잉 컴퍼니의 수제맥주 5종을 만나볼 수 있다.
이주현기자 jhjh13@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