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T가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와 글로벌 데이터센터 사업 개발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데이터센터 해외 프로젝트 공동 개발 △해외사업 정보 교류 △민관협력 비즈니스 모델 발굴 △사업개발과 재원조달 관련 자문 등 KT 데이터센터 사업 해외시장 진출을 공동 모색한다. 스마트시티 프로젝트 등 사업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KT는 국내 인터넷데이터센터(IDC) 사업 1위 역량을 바탕으로 데이터센터 사업설계 및 계획수립, 상품설계와 사업관리 등을, KIND는 해외 추진중인 사업과 연계해 신규 데이터센터 수요발굴, 사업정보 공유, 투자유치와 금융지원 등 사업개발 지원을 담당한다.
허경구 KIND 사장은 “KT와 협력으로 KIND는 데이터센터 신사업 분야에 진출한다”며 “양 기관 협력으로 우리나라 기업 글로벌 진출을 효율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윤영 KT 기업부문장(사장)은 “우리나라 기업이 해외에서도 국내에서처럼 ICT 자원을 사용할 수 있게 될 것”이라며 “KIND와 협력해 KT의 다양한 국내 사업 역량을 글로벌로 지속 확장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진기자 trut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