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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갑 롯데면세점 대표>

이갑 롯데면세점 대표가 한국면세점협회 제6대 회장으로 취임한다. 지난 2016년 8월 장선욱 전 회장 퇴임 이후 4년여 간 공석이던 회장 자리도 채워졌다.

한국면세점협회는 지난달 24일 임시총회를 열고 오는 3일부로 이갑 대표를 신임 회장으로 선출했다고 2일 밝혔다.

면세점 업계는 코로나19여파로 지난 상반기 매출이 37% 감소하는 등 최악의 상황에 직면해 있다. 그럼에도 협회장이 공석인 탓에 협회가 제대로 힘을 내지 못하자 구심점이 될 회장 선출이 시급했다.

이갑 신임 회장은 “면세산업이 한 번도 경험해 보지 못한 중대하고 어려운 시기, 회장이라는 소임을 맡아 막중한 책임과 의무를 느낀다”면서 “협회를 중심으로 모든 회원사와 힘을 합쳐 동주공제(同舟共濟)의 마음으로 위기를 극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취임 후 가장 시급하게 챙겨야 할 과제로 △면세산업 조기 정상화 △산업계 종사자 고용유지 △관광산업과의 동반성장 등을 꼽았다. 그러면서 국회 및 정부의 정책기조에 적극 부응하고 업계 발전을 위해 협회가 보다 능동적이고 선제적인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이 회장은 임기 동안 면세업계를 대표해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노력과 더불어 회원사 권익 증진 및 산업 발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이갑 신임 회장은 1987년 롯데쇼핑에 입사해 롯데백화점 마케팅 부문장, 대홍기획 대표이사 등 주요 보직을 역임했으며, 2019년부터 롯데면세점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박준호기자 junh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