맵퍼스, 아틀란 앱 iOS 업데이트 "내비로 맛집 예약·결제까지"

전자지도 소프트웨어 전문기업 맵퍼스는 내비게이션 애플리케이션(앱) '아틀란' iOS 버전 업데이트를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는 사용자가 운전 중 필요한 실시간 정보를 앱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업데이트 주요 기능은 △레스토랑 예약〃결제 △목적지 주변 주차장 검색 △스쿨존 회피경로 △전기차 특화기능 △경로상 검색(주유소·충전소·드라이브스루·맛집)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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맵퍼스가 내비게이션 애플리케이션(앱) 아틀란 iOS 버전 업데이트를 실시한다.

최근 맵퍼스는 망고플레이트, 포잉 등 레스토랑 플랫폼 업체와 제휴를 확대해 풍부한 맛집 데이터를 확보하고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서비스를 강화해왔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사용자들은 아틀란 앱에서 레스토랑 정보를 확인하고, 예약까지 가능한 '원스톱 시스템'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레스토랑 순위 및 운영 시간 정보, 메뉴, 사진 등 상세 정보도 확인할 수 있다.

목적지 주변 주차장 검색 기능도 새롭게 추가했다. 목적지 검색 후 경로요약화면에서 'P' 버튼을 누르면 목적지 주변에서 도보 시간순 가장 빠른 상위 3개 주차장이 지도 상에 표시된다. 화면 하단의 카드 정보를 통해 주차장명, 도보시간, 현 위치에서의 거리, 주소, 운영 여부, 주차 가능 대수 등 실시간 상세정보도 확인할 수 있다.

스쿨존 회피경로 기능도 업그레이드했다. 아틀란 앱 내 경로요약화면에서 '스쿨존 회피경로' 설정 여부가 아이콘으로 표시되며, 사용자들은 스쿨존 회피경로와 일반 경로를 손쉽게 비교해 원하는 길 안내를 선택할 수 있다.

전기차 전용 기능도 추가했다. 전기차 모드 설정 시 주행 중 실시간 충전소 정보, 경로상 충전소 검색, 간편한 경유지와 목적지 설정, 내 차량 배터리 잔량과 연계한 길 안내 등을 이용할 수 있다.

김명준 맵퍼스 대표는 “아틀란 iOS 버전 업데이트를 통해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서비스를 강화하고 실시간 정보를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편의 기능을 추가했다”면서 “더 많은 사용자에게 편리한 주행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정치연기자 chiyeo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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