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나 가스누출뿐 아니라 외부 침입도 감지할 수 있는 스마트 감지기가 나온다.
재난안전솔루션 전문기업 텔코코리아아이에스(대표 김정집)는 다기능 소형 통합센서를 이용, 화재는 물론 연기나 가스 누출 등 각종 생활사고에서 외부 침입을 비롯한 범죄까지 감지해 예방할 수 있는 스마트 감지기 '홈가드'를 오는 9월 출시한다고 9일 밝혔다.
스마트 감지기는 실내 불꽃, 열, 연기, 가스 등 여러 사고 요인을 실시간 감지해 거주자가 즉각 대처할 수 있게 해준다.
여러 종류의 측정센서를 하나로 통합해 소형화한 것이 특징으로 원하는 위치에 간편하게 설치할 수 있다.
이미지 센서도 탑재해 외부 침입을 즉시 파악한다. 독거노인이나 한 부모 가정, 여성 1인 가구에 유용하다.
실내 무선인터넷 공유기와 연결해 외부에서도 실내 정보를 스마트폰으로 확인할 수 있다.
텔코코리아아이에스는 고객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KC안전인증을 획득한 후 10만원 이하 가격에 방재설비 시장을 중심으로 공급에 나선다. 크라우드 펀딩 방식으로 자금 확보 및 마케팅도 전개할 계획이다.
김정집 대표는 “화재, 가스 누출 등 실내 각종 생활사고에 신속하게 대처하고, 늘어나는 1인 가구를 타깃으로 주거침입을 비롯한 범죄 예방에 도움을 주고자 개발한 제품”이라면서 “홍콩 바이어와 제품 공급 협상을 진행하고 있어 향후 수출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충청=강우성기자 kws9240@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