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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라운드X(대표 한재선)는 '클레이튼(Klaytn)' 메인넷 '사이프러스' 출범 1주년을 맞아 9일부터 클레이튼 기반 모든 서비스 트랜잭션 수수료를 1년간 전액 대납한다.

클레이튼 파트너 대상으로 우선적으로 지원된다. 네트워크 부하, 보안 이슈를 고려해 대상을 점진적으로 넓힌다.

개발자나 서비스 기업뿐만 아니라 일반 사용자들도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된다. 클레이튼 지원 지갑 서비스 이용 시 클레이 또는 클레이튼 기반 토큰(KCT) 전송 수수료를 클레이튼이 대납하기 때문이다.

클레이튼 기존 수수료는 이더리움(Ethereum) 대비 10분의 1 수준으로 저렴하다. 플랫폼 부하와 상관없이 일정하게 부과돼 총비용을 쉽게 통제할 수 있다. 수수료 대납 정책을 통해 클레이튼 기반의 비앱을 활성화하고 클레이튼 진입장벽을 대폭 낮출 계획이다.


또 현재 60여개 서비스가 클레이튼 플랫폼 위에서 구동 중이다. 블록체인 실사용 사례 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생태계를 넓혀나가고 있다. 보다 손쉬운 개발 환경을 제공하고자 다양한 개발자 툴과 서비스를 지원한다. 자발적 클레이튼 생태계 참여를 독려하고자 클레이 지원 프로그램인 'KIR' 역시 파일럿 운영을 마친 후 하반기 정식 추진한다.


이영호기자 youngtig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