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여파로 소비심리가 위축됐다. 하지만 마케팅에 눈을 뜬 기업들은 소비자에게 꼭 필요한 기능을 어필하면서 불황을 이겨내고 있다. 신제품은 하루가 다르게 시장으로 쏟아져 나오고 있다. 고객은 어떤 제품이 자신에게 맞는지 고민한다. 고객의 고민을 덜어줄 방법은 마케팅으로 제품 우수성을 알리는 것이 최선이다. 치열한 시장 경쟁을 통해 매력을 뽐낸 제품만 선택 받는다. 성패는 결국 마케팅이 좌우한다.
전자신문 상반기 인기상품 마케팅 우수 부문에는 치열한 경쟁 속에서도 마케팅으로 소비자 마음을 사로잡은 제품이 뽑혔다.
우경정보기술의 '시큐워처 영상보안 암호화 솔루션'은 CCTV 정보보호를 위한 영상파일 전용 암호화 솔루션으로 최근 나라장터 종합쇼핑몰에 등록돼 품질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서우에스앤씨의 '엠세이버 V2.0'은 국내, 미국 특허를 받은 기술 등을 적용해 강한 보안성과 사용자 중심 편의성을 제공하는 것이 강점이다. 와이즈허브시스템즈의 내부정보유출방지(DLP) 솔루션 '그라디우스 DLP'는 유출 사고 사전예방, 유출행위 차단, 사후감사·모니터링 등 과정에 맞춰 단계별로 다양한 보안기능을 작동한다.
이외에도 고반발 클럽 기술 보유기업 뱅골프는 WOM 공법으로 세계 최경량 클럽 '뱅(BANG) 롱디스턴스 라이트' 드라이버로 시장에서 주목받았다. 무게 205g을 구현해 4세대 기술로 평가받고 있다.
이들 마케팅 우수 제품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불황을 뚫고 꾸준히 소비자 사랑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정희기자 jha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