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엔시스템즈 '네오박스(Neobox) M22'는 사물인터넷(IoT) 환경에 최적화된 보안 솔루션이다. IoT 시대에 효과적으로 대응했다는 평가를 받아 고객만족에 선정됐다.
사물과 사물이 연결되는 사물지능통신(M2M)·IoT 시대다. 이에 맞춰 다양한 통신 방식 결합으로 이뤄진 제품과 서비스가 나타나고 이 분야에 대한 보안 위협도 증가하는 추세다.
이런 변화 때문에 M2M·IoT 시대 보안 솔루션은 사용자 서비스를 이루는 여러 가지 구성 요소가 기존보다 복잡하고 다양한 통신 방식으로 연결된 환경을 지원할 수 있어야 한다.
엑스엔시스템즈 네오박스 M22 제품은 다양한 유무선 통신방식을 동시에 사용할 수 있는 IoT 특화 제품이다. M2M·IoT 환경 보안위협에 효과적으로 대응하는 것은 물론이고 IoT 환경에서 안정적이고 원활한 네트워크 통신을 제공한다.
이를 위해 3G·LTE·와이파이 무선 인터페이스를 지원한다. 가상사설망(VPN), 방화벽 등 보안 기능을 지원한다. 전원 이중화, 내장메모리 및 전원보호를 위한 슈퍼캡 탑재, 보안채널을 통한 원격 통합관리 기능 등으로 IoT 환경에서 보안, 전원장애, 원격통합관리 이슈 등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한다.
네오박스 M22는 무게 150g으로 가볍다. 무게가 기존 VPN 장비 대비 4분의 1가량에 불과해 소지하기 용이하다. 너비(W)·깊이(D)·높이(H)는 100×69×16㎜로 일반 성인 손바닥 절반 크기에 불과할 정도로 작기 때문에 M2M·IoT 환경 이외에도 재택근무 또는 이동 근무 시 외부에서 안전하게 정상 업무를 진행할 수 있는 게 장점이다. 무선(LTE)통신이 필요 없는 곳에선 LTE 모듈을 제거하고 유선용으로도 사용할 수 있다.
엑스엔시스템즈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대기업부터 중소기업까지 재택근무 도입이 늘면서 관련 소형 VPN 장비 도입에 대한 문의와 수요가 전에 비해 부쩍 늘었다”면서 “재택근무, 원격업무 지원 등 스마트워크 솔루션을 도입하는 기업이 지속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하드웨어형 VPN이 SSL 등 기존 소프트웨어형 VPN과 비교했을 때 PC·모바일 등에 설치해 본사와 통신하는 방식에서 한걸음 더 나아가 재택 업무 환경에서 소프트웨어형 VPN을 설치하기 어려운 인터넷전화 등 디바이스의 보안 통신까지도 모두 고려한 방식이기 때문이다. 기존 재택 환경의 인터넷 환경 여부에 상관없이 기업의 원격업무 네트워크를 구성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
최근 콜센터에서의 집단 감염을 기점으로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각 통신사가 콜센터 운영방식 변화를 꾀하고 있고 보험사, 증권, 카드사 등 콜센터를 운영하는 다수 기업도 근무 방식에 변화를 주는 상황에서 하드웨어형 VPN을 이용한 업무 연속성을 확보, 재택근무가 가능하게 된 것이다.
김형정 엑스엔시스템즈 대표는 “지속적인 연구개발 투자로 기존 보안 시장뿐만 아니라 M2M·IoT 환경의 보안 위협에 대해서도 지속 대응해 나갈 것”이라며 “기존 솔루션을 개선하고 신기술을 접목해 고객 중심의 차별화한 제품을 꾸준히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시소기자 sis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