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동행세일' 오는 26일부터 전국 6개 시·도에서 실시

Photo Image

중소기업, 소상공인 제품을 최대 87%까지 할인 판매하는 대형 판촉 행사가 열린다.

중소벤처기업부는 '대한민국 동행세일'을 오는 26일부터 내달 12일까지 17일 동안 부산, 대구 등 전국 6곳에서 온·오프라인으로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대한민국 동행세일'은 정부와 전통시장, 중소기업, 대형 유통사 등 다양한 생산·유통 주체가 협력해 소비를 촉진하고 내수시장 활성화를 도모하는 대규모 판촉 행사다.

중기부와 지자체는 온·오프라인 판촉 행사에 외식, 여행 등 각종 서비스를 연계하고, 코로나19 생활방역 상황을 고려해 중소기업·소상공인 쇼핑몰, 가치삽시다 플랫폼, 라이브 커머스 등 다양한 온라인 플랫폼을 적극 활용한다.

행사 기간에 G마켓, 쿠팡, 11번가 등 16개 대형 온라인쇼핑몰은 '동행세일 온라인 기획전'을 열고,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제품을 30~40% 할인 판매한다. 가치삽시다 플랫폼은 최대 87% 가격할인에 1일 1품목(100개 한도) 초특가 타임세일을 실시한다.

중소기업·소상공인 제품 현장·특별행사는 26일 부산을 시작으로 대구, 전북, 충북, 경남, 서울로 이어진다. 현장·특별행사에 브랜드 페스타, 미니-KCON 등 지자체 행사를 연계, 규모를 확대하고 다양한 판촉행사를 접목해 시너지를 높인다.

서울 현장·특별행사는 이번 동행세일의 하이라이트다. 특별행사장과 비대면 판촉 스튜디오를 연결해 라이브 커머스, K팝 공연, 국민참여형 세리모니 등을 진행한다.

전통시장, 지역 점포 등 전국 633개 매장이 동행세일 현장·특별행사에 참가해 당일 판매 금액의 20% 최대 4만원을 온누리 상품권으로 페이백한다.

백화점, 마트 등 대형 유통업체는 주요 브랜드 시즌오프 행사와 식료품, 농축수산물, 생필품 등 할인 판매하는 '지역상생 할인전'을 별도 마련한다. 가전업계는 으뜸효율 가전제품 구매비용 환급, 자동차업계는 주요 차종 특별할인으로 소비 촉진에 동참한다.

중소벤처기업부 관계자는 “안전하고 유익한 행사를 만들기 위해 '대한민국 동행세일 안전 가이드'를 제작 배포하고, 업계 할인정보에서 특별전, 외식·여행 서비스 상품 등 판매 정보를 종합 제공하는 홈페이지를 별도로 운영할 계획”이라 말했다.


대전=양승민기자 sm104y@etnews.com

브랜드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