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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는 가상현실(VR)기업 살린과 첨단 무기 사이버보안 강화에 필수적인 '국방 위험관리프레임워크(RMF)' 개발과 적용 분야에 협력한다.
고려대 정보보호대학원 국방 RMF 연구센터는 8일 고려대 미래융합기술관에서 살린과 함께 '한국형 국방 사이버위험관리 프레임워크 관련 기술 이전 및 공동 사업을 위한 협약식'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사이버 공격에 안전한 한국형 첨단 무기 개발 방법론 연구 △무기 시스템에 대한 취약점 분석 및 사이버보안성 시험〃평가 기술 개발 △무기 시스템 모의 해킹 △첨단 무기 시스템 보안 관제 등에 있어 적극적으로 협력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는 김재현 살린 대표와 고려대 정보보호대학원 이상진 원장과 동 대학원 산하 국방 RMF 연구센터의 김승주 센터장이 참석했다.
김승주 고려대 국방RMF연구센터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현재 미국이 선점하고 있는 보안내재화 컨설팅 및 첨단 무기 보안 시장에 우리 기업이 경쟁력을 갖록 도울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김재현 살린 대표이사는 “우리 군에 새로운 보안 패러다임을 가져오고 국내 보안 시장을 한 단계 더 성장시키는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전지연기자 now2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