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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터테크가 개발한 전자식 무압포그노즐. 사진출처=필터테크

수처리용 필터 전문기업 필터테크(대표 박서윤)는 입자가 균일하고 바닥에 물이 맺히지 않도록 인공안개를 분사하는 전자식 무압포그노즐(EPFN-12S)을 개발, 판매에 나섰다.

이 회사가 개발한 노즐은 초음파 진동으로 인공안개 입자를 균일하게 생성할 수 있어 실내 바닥에 물이 맺히는 것을 예방할 수 있는 제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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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터테크 전자식 무압포그노즐을 실내 가습시설로 철시한 예. 사진출처=필터테크

축사나 곤충사육장, 작물용 하우스시설에서 가동 시 결로나 곰팡이가 발생하는 것을 방지해 사계절 내내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이용자 편의를 고려한 기능도 눈에 띈다.

소음이 발생하지 않고 솔레노이드 밸브 없이 제어가 가능하다.

원터치 피팅 및 튜브식 연결방식으로 설계해 누구나 손쉽게 조립, 시공할 수 있다. 노즐마다 직류 전압 5V의 입력을 받아 동작하고, 소비전력이 2W 미만으로 방역·가습 장비에도 적용할 수 있다.


홍재의 이사는 “기존 실내가습기에서는 물탱크를 활용하면 세균이 발생, 살균제를 사용해야 하는 문제가 있지만 자사의 무압포그노즐은 수도배관에 정수 필터를 달아 식수와 동일한 품질의 가습을 할 수 있다”면서 “최근 방역기기 제조·개발업체들이 실내방역용 노즐로 관심을 보이는 등 상상하는 것보다 많은 분야에 사용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충청=강우성기자 kws9240@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