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리엄그랜트앤선즈의 싱글몰트 위스키 '글렌피딕'이 12년과 15년 패키지 디자인을 전면 리뉴얼했다.
상큼한 서양 배와 은은한 오크의 풍미가 매력적인 글렌피딕 12년은 브랜드 대표주자로 꼽히며 글렌피딕 15년은 위스키 업계의 혁신이라 불리우는 '솔레라 시스템'으로 제조돼 달콤한 꿀맛과 바닐라 향이 뛰어난 것이 특징이다.
글렌피딕은 세련된 디자인으로 기존 소비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더불어 싱글몰트 위스키를 접해보지 않은 입문자들까지 공략해 글렌피딕 소비층을 늘리는 동시에 시장 저변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패키지는 글렌피딕의 133년 역사와 전통을 고스란히 담았으며 더 나은 제품을 개발하기 위한 브랜드의 끝없는 '도전정신' 또한 적극 반영했다.
병 모양은 글렌피딕 특유의 삼각형을 그대로 유지하되 병목 라인을 한층 심플하면서도 모던한 디자인으로 탈바꿈했다. 글렌피딕이 탄생한 계곡의 실제 각도를 반영해 V자로 음각 처리했으며, 계곡 중앙에 글렌피딕을 대표하는 금장의 사슴 문양을 새겨 브랜드 상징성을 강화했다. 전면부 라벨에 제품명과 연산을 눈에 띄게 디자인해 주목도를 높였고 상단 병목에는 붉은색 씰을 부착해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배대원 글렌피딕 브랜드 앰배서더는 “이번 패키지 리뉴얼을 통해 글렌피딕만의 프리미엄한 품격과 가치를 선사하며 싱글몰트 시장의 리더로서 입지를 더욱 굳건히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새롭게 선보이는 글렌피딕 12년, 15년은 전국 주요 백화점 및 주류 전문점, 할인점 등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가격은 백화점 기준 각각 12만원대(700ml), 16만원대(700ml)로 기존 제품 가격과 동일하다.
이주현기자 jhjh13@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