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 12년 만에 '차세대 사회보장정보시스템' 개발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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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구축된 사회보장정보시스템이 12년 만에 '차세대 사회보장정보시스템'으로 전면 개편된다.

보건복지부는 23일 차세대 사회보장정보시스템 구축 1단계 사업자로 LG CNS 컨소시엄을 선정하고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차세대 사회보장정보시스템 구축사업은 2010년 개통된 '행복e음'(사회복지통합관리망)과 2013년 범부처 복지사업을 통합한 '사회보장정보시스템'을 전면 개편해 포용적 사회보장의 가치를 구현할 수 있는 정보시스템으로 구축하기 위한 사업이다.

2018년 5월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해 2019년 정보화마스터플랜수립을 완료했으며, 올해부터 3년 동안 구축비만 총 1907억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대규모 사업이다.

시스템 분석·설계, 개발을 거쳐 대국민 서비스인 '복지 멤버십'(가칭) 등을 2021년 9월 우선 개통하고 이후 단계적으로 시스템 개통을 추진할 계획이다.

차세대 정보시스템은 복지 멤버십 제도를 도입해 국민에게 필요한 서비스를 찾아서 맞춤형으로 안내할 계획이다. 또 지역사회의 주거·보건의료·돌봄·요양 등 자원정보를 통합해 '사회보장자원 플랫폼'을 구축하고 필요한 기관 간에 공유하도록 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복지 담당 공무원의 소득·재산조사 업무 부담을 줄여주고 현장 중심의 사회복지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여건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성일 보건복지부 사회복지정책실장은 “실제로 정보시스템을 사용하게 될 지방자치단체 공무원 및 민간 사회복지 전문인력과 일반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서비스와 정보시스템을 만드는 데에 중점을 둘 것”이라며 “지역사회에서 민·관이 협력해 노인, 장애인, 정신질환자, 아동 등의 니즈에 맞는 다양한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제공한다는 것이 복지정책의 목표를 실현할 수 있도록 차세대 사회보장정보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정현정기자 ia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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