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산협-셀럽플러스, 블록체인 '인플루언서 마케팅' 플랫폼 공동개발 돌입

사단법인 인플루언서경제산업협회(회장 김현성, 이하 인산협)가 플랫폼 개발기업 셀럽플러스리미티드(이하 셀럽플러스)와 손잡고 대중-기업-정부 등의 가교 역할을 위한 실무 플랫폼 구축에 몰두한다.

23일 인산협 측은 셀럽플러스 측과 블록체인 기반 인플루언서 마케팅 플랫폼 ‘셀럽플러스’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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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성 인산협 회장과 이승택 셀럽플러스리미티드 대표가 업무협약 체결 이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사단법인 인플루언서경제산업협회 제공)

이날 협약식에는 김현성 회장, 윤다훈 부회장(배우) 등 인산협 임직원과 이승택 대표, 이교영 이사, 배문상 이사, 박창선 리더 등 셀럽플러스 관계자, 장영동 덱스미디어그룹 대표, 이강현 리서치애드 이사 등 인산협 내빈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중소기업 및 스타트업, 소상공인 등 산업계와 대중을 잇는 인플루언서들의 역량을 보다 객관적이고 체계적으로 발전시켜 나가자는 취지로서 마련된 것이다.

특히 △인플루언서 영향력 지수 개발 및 브랜딩 역량 강화 사업 △중소중견기업 및 농수축산물의 국내판매/마케팅/수출지원을 위한 세부 인플루언서 플랫폼 개발 △플랫폼 ‘셀럽플러스’의 마케팅 및 홍보역량 강화 등의 협력을 토대로 인플루언서 산업의 활성화와 공공성 확대를 촉진해나간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이는 곧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경기침체 해소를 위한 언택트 문화의 가능성을 제시하는 바와 동시에, 대중-기업-정부를 잇는 인플루언서들의 선한 영향력 강화를 이끄는 계기로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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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사단법인 인플루언서경제산업협회 제공

김현성 인산협 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국내외 소비 지형이 급변하고 있는 상황에서 강소·중견기업, 소상공인, 농어업인들을 위한 플랫폼이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며 “다양한 협업 모델 발굴과 플랫폼의 글로벌화를 토대로 국내 산업군의 해외활로와 함께 건강한 인플루언서 생태계를 구축해나가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승택 셀럽플러스 대표는 “블록체인과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공정하고 투명한 광고분석시스템은 광고주는 물론 인플루언서 모두에게 가치있는 서비스가 될 것”이라며, 인산협과 함께 인플루언서 마케팅 플랫폼 사업을 활성화하는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사단법인 인플루언서경제산업협회는 소셜미디어를 기반으로 파급력을 키워가고 있는 인플루언서들의 사회적 영향력을 긍정적인 방향으로 이끌면서, 대중과 산업계, 정부 등의 소통활로를 더욱 넓히는 매개로서 국내 인플루언서 사업을 활성화하고자 지난해 7월 출범한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사단법인이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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