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 전문기업 모아데이타(대표 한상진)는 IT 전문가가 고객 요구에 신속하게 대응하는 클라우드 기반 원격 지원 솔루션 '데임웨어 리모트 에브리훼어(DRE)' 무료 체험판을 이달부터 6월 말까지 90일간 신규 사용자에 한해 제공한다고 13일 밝혔다.
모아데이타는 당초 15일간 미국 솔라윈즈의 DRE 무료 체험판을 지원하기로 했으나 코로나 19가 사회 경제적으로 미치는 파장이 적지 않은 탓에 무료 체험 지원 기간을 90일로 연장했다.
DRE는 미국 텍사스 오스틴에 본사를 둔 IT운영 솔루션 전문기업 솔라윈즈의 제품이다. DRE는 기업 IT팀이 재택근무자가 PC환경에 안전하게 원격 접속하도록 지원한다. 모아데이타는 지난해 3월 솔라윈즈와 국내 총판 계약을 맺고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환경에서 모니터링·IT서비스 시장을 개척하고 있다.
DRE는 시스템 용량·성능 과부하로 인한 문제점과 VPN 우회로 인한 위협 노출을 원격에서 모니터링하고 관제한다. 특히 기업 IT팀은 DRE를 활용해 원격 작업자와 연결해 안전한 IT서비스 지원을 제공한다. 최다 4명의 기술자가 최대 2000개의 엔드포인트를 지원할 수 있다.
모아데이타 관계자는 “다수 재택근무자로 인한 애플리케이션, 인프라, 네트워크 성능을 기존 모니터링 방식으로는 문제를 찾기 힘들 뿐더러 신속히 대처할 수도 없다”면서 “DRE는 원격으로 IT환경을 모니터링하고 관리·보호할 수 있는 솔루션”이라고 말했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