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스크림미디어가 온라인 개학을 하게 된 전국 초등교사와 학생을 위해 무료 출결 및 과제 관리 서비스 '하이클래스'를 선보인다고 9일 밝혔다.
하이클래스는 스마트 기기 없이 EBS 방송과 학습지로 개학을 맞는 초등 1~2학년 학생을 위해 매일 온라인으로 출석하고 집에서 담임 교사가 내준 과제를 수행할 수 있는 기능을 추가했다.
오는 20일부터 초등 1~2학년은 1주 단위의 학습지와 학습 꾸러미를 우편으로 받아 담임 교사와 보호자 간의 전화 통화 등을 통해 학습을 지원받는다. 하이클래스는 PC를 통해 첨부파일로 과제를 제출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이미지, 비디오, 한글, 엑셀, 파워포인트(PPT) 등 다양한 형식의 파일 업로드를 지원하는 것은 물론, 교사는 담당 학급 학생의 과제물을 일괄적으로 다운받아 평가할 수 있다.
아이스크림S는 해당 플랫폼에서 교사가 제작한 수업 콘텐츠를 하이클래스로 전송해 가정에 있는 학생이 커리큘럼대로 학습할 수 있는 기능을 무료 제공한다. 아이스크림 콘텐츠 전송 서비스는 아이스크림S 유료 회원 교사라면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
박기석 아이스크림미디어 회장은 “코로나19로 온라인 개학을 시행하면서 각 정부 부처와 민간 교육기업, 그리고 누구보다 교사, 학부모, 학생이 가장 혼란스러운 상황”이라며 “초유의 사태 속에서 하이클래스는 학생의 학습 공백을 최소화하고 학교와 가정을 연결하는 서비스를 제공해 모두를 위한 최선의 지원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지연기자 now2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