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 상반기 신입사원 채용 필기시험 6월로 연기

한국철도(코레일)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채용전형 일정을 6월로 한 번 더 연기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필기시험 응시대상은 서류검증 적격자 4만3263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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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용전형 연기 결정으로 이달 25일 치르기로 한 필기시험은 오는 6월 14일로, 6월 초 예정인 면접시험도 7월 6일∼9일로 변경한다. 이에 따라 임용일정도 6월말에서 7월말로 한 달 가량 늦춰진다.

당초 필기시험을 토요일인 6월 13일로 검토했으나 서울시와 지방직 공무원 채용시험과 겹쳐 일요일인 14일로 변경했다.

박찬조 한국철도 인사운영처장은 “밀폐된 공간에서 함께 치르는 필기시험 특성을 고려해 다시 한 번 채용일정을 연기하게 됐다”면서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고 수험생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양승민기자 sm104y@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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