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영창 서울대 재료공학부 교수가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은 제8대 원장으로 26일 선임됐다.
주 교수는 서울대 금속공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에서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1995년 미국 매사추세츠공대(MIT)에서 재료공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주 교수의 주요 연구 분야는 반도체·전자소자 신뢰성, 하이브리드 재료, 전자재료, 박막공학이며, 대학기술산업지원단(UNITEF) 단장, 서울대 재료공학부 학부장 등을 역임하고 현재 서울대 재료공학부 교수로 재직 중이다. 반도체 및 재료공학 분야 최고 전문가로 평가받는 인물이다.
주 교수는 대한금속재료공학회 이사, 한국마이크로전자·패키징학회 이사 및 부회장, 정부 소재·부품·장비 경쟁력위원회 산하 소재·부품 전문위원회 위원 등을 맡고 있어, 경기도 대표 R&D기관인 융기원을 이끌 적임자로 선임됐다.
융기원은 제8대 신임 원장 선임을 위해 2월 18일부터 3월 3일까지 원장 후보자를 공모했으며, 10일 개최된 임원추천위원회를 거쳐 임명하게 됐다고 밝혔다. 임기는 30일부터 2022년 3월 29일까지 2년간이다.
김정희기자 jha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