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기술공사(사장 고영태)는 지난 25일 천안시와 수소차 충전소 설치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한국가스기술공사는 천안시가 수소차 충전소를 구축할 수 있도록 기술과 정보를 제공한다.
천안시는 60억원의 예산을 투입, 내년 5월까지 시청 인근 종합운동장 부지에 수소차 충전소를 세울 계획이다. 일일 750㎏, 승용차 85대 등 총 100대를 충전할 수 있는 규모다. 고영태 사장은 “충북 8기, 경기 5기, 경상·대구·충남 1기씩 등 총 16기의 수소충전소를 구축하고 지자체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수소에너지 산업 발전을 주도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국민이 안심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가장 안전한 수소충전소를 구축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충청=강우성기자 kws9240@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