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이 알파홀딩스와 인공지능(AI) 반도체 등 기술 사업화 및 투자 유치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SK텔레콤 사내 유망 기술 사업화 프로그램 '스타게이트'를 통해 AI 반도체, 라이다(LiDAR) 등 유망 기술 사업화 추진 및 독립 법인으로 성장을 지원할 예정이다.
양사는 첫 협력으로 '스타게이트' 프로그램을 통해 설립된 레이저 광학기술 전문 기업 '브라이튼코퍼레이션을 지원한다.
SK텔레콤은 초소형 레이저 광학기술 관련 자산을 '브라이튼코퍼레이션'에 이전하고 알파홀딩스는 투자한다.
브라이튼코퍼레이션은 국내외 시장에서 광학엔진모듈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며 올해 미국과 중국 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다.
양사는 SK텔레콤 유망 기술 발굴 및 사업화를 지속, 5세대(5G) 이동통신 시대 경제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는 ICT 유니콘 기업을 육성하겠다는 방침이다.
이종민 SK텔레콤 테크이노베이션 그룹장은 “앞으로도 사내 기술 가치를 높이기 위해 '스타게이트' 프로그램을 통한 사업화를 추진하겠다”며 “SK텔레콤은 앞으로도 독립한 법인 성장을 지원하며 글로벌 ICT 유니콘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지성기자 jisu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