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슈 제조업체 아이리녹스는 자동 이송장치, 포장 공정 자동화, 분진 개선을 위한 휴미드 도입 등 전 라인에 걸친 스마트공장을 구축으로 최적화된 생산 환경 구축과 직원의 근무 환경과 효율성을 높일 수 있었다. 생산량도 30박스에서 45박스로 크게 증가했고, 직원 피로도 역시 60% 이상 감소하는 효과를 거뒀다.
#PB배관, 소방용 CPVC 배관을 만드는 정산애강은 오랜 현장 관행으로 지속되어온 비효율적인 공정을 MES를 도입해 직원 작업 부담을 줄였다. 퇴사율도 낮아졌고, 4조3교대 근무가 가능해지면서 10명 이상의 고용창출 성과를 거뒀다.
중소기업중앙회는 18일 삼성전자와 함께 이같은 스마트공장 도입 성공 사례를 담은 사례집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중앙회는 2018년부터 삼성전자와 함께 대·중소기업 상생형 스마트공장 구축지원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내년까지 매년 100억원씩 500억원을 중소기업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에 쓸 계획이다.
사례집에는 스마트공장 사업과제를 성공리에 수행한 20개 기업의 우수사례를 담았다. 제조혁신, 판로확대, 일자리창출, 패밀리혁신 등 5가지 테마로 구성된다.
정욱조 중기중앙회 혁신성장본부장은 “스마트공장 구축은 중소기업 제조혁신을 통한 경쟁력 강화의 시발점이 될 것”이라면서 “새산성과 경쟁력을 높이는 효율적 노력이 담긴 사례들이 우리나라가 중소기업 제조 강국이 될 수 있는 시금석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유근일기자 ryuryu@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