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T&T가 미국 인터넷서비스제공사업자(ISP) 처음으로 초고속인터넷 데이터 이용 한도를 잠정 폐지했다.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로 개학이 연기되고 재택근무가 늘어 원격 교육과 원격 회의가 증가하며 초고속인터넷 이용이 급증한 데 따른 조치다.
앞서 미국 소비자 보호단체는 코로나19로 인한 긴급 사태에 대응하기 위해 초고속 인터넷 데이터 한도를 잠정 폐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AT&T는 “초고속인터넷 고객 대부분 무제한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며 “무제한 서비스를 이용하지 않는 고객의 데이터 한도를 폐지했다”고 밝혔다.
AT&T 일부 고객은 월 150GB~1테라바이트 한도가 적용된 요금제를 사용했다. 이용 한도를 초과할 경우 50GB 당 10달러 추가 요금을 부담해야 했다.
한편, 컴캐스트는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한 '인터넷 에센셜(월 9.95달러)' 속도를 15Mbps/2Mbps에서 25Mbps/3Mbps로 상향 조정했다.
박종진기자 truth@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