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가 코로나19 영향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알뜰폰 사업자를 위해 3월 온라인 판촉물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 알뜰폰은 스마텔, 아이즈비전, 에넥스텔레콤, 인스코비 등 U+MVNO 파트너스 11개다. LG유플러스 자회사는 제외했다.
앞서 LG유플러스는 사업자별 필요 물품을 취합, 미니 공기 청정기·무선 충전기·보조 배터리·커피 쿠폰 등 고객 선호도가 높은 제품과 코로나19로 수요가 급증한 손 세정제 지원을 결정했다.
알뜰폰은 12일부터 순차적으로 각각의 직영몰에서 온라인 판촉활동을 개시할 예정이다.
LG유플러스는 코로나 19로 인해 오프라인 채널에서 알뜰폰 판매가 감소함에 따라 온라인 직영몰 판매 활성화를 위해 판촉물을 지원하게 됐다며, 향후 알뜰폰 판매 실적 및 경영 상황 등을 고려해 판촉물 지원 연장을 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강진욱 LG유플러스 MVNO 담당은 “5G 요금제를 통한 알뜰폰 수익개선 및 가입자 확대를 위해 인기 단말 구매 지원, 서비스 유통 확대 등 다양한 영업활동 지원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종진기자 trut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