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헬로비전이 대구·경북 지역 재난방송 체제를 최고 단계로 격상했다.
LG헬로비전은 대구·경북 지역채널을 '코로나19 정보 채널'로 전환하고 24시간 재난방송 체제에 돌입했다.
지역 내 코로나19 소식을 지역채널과 온라인 채널을 통해 24시간 제공하고 코로나19 관련 프로그램 비중을 확대한다.
우선, 지역 현황을 전달하는 정보형 프로그램을 하루 2회 제작·수시 송출한다. 지역별 확진자 수, 지자체 공적 마스크 판매점, 선별진료소 등 필수 정보를 제공한다.
생방송을 통해 경상북도, 대구시, 안동시 등 지자체와 방역 당국 브리핑 내용도 모두 전달한다. 재방송 편성도 확대해 지역민 도달률을 높일 예정이다.
특집 대담 프로그램(헬로이슈토크)을 편성, 전문가가 제공하는 코로나19 예방과 극복 방법을 소개하다.
박은정 LG헬로비전 미디어사업담당은 “지역민에게 필요한 정보를 적시에 제공하는 게 지역채널 소명”이라며 “지역채널에서 재난 및 감염병 관련 정보를 모두 접할 수 있도록 본원적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종진기자 trut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