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크데이, 연 매출 36억3000만달러…전년比 2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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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크데이 로고

워크데이가 지난 1월 31일 마감된 2020 회계년도 4분기와 연간 실적을 발표했다.

4분기 총 매출은 9억7630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23.8% 증가했다. 구독 매출은 8억3970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24.7% 상승했다.

2020 회계년도 총 매출은 36억3000만달러로 전년 대비 28.5% 뛰었다. 구독 매출은 31억달러로 전년 대비 29.8% 늘어났다.

워크데이 인적자본관리(HCM) 솔루션은 포춘 500대 기업 중 45%, 포춘 50대 기업 중 60%가 선택했다. 가트너는 지난 1월 기준 직원 1000명 이상 기업이 선택한 클라우드 인사관리 스위트로 워크데이 HCM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워크데이 계열사인 어댑티브 인사이츠는 지난해 11월 가트너 고객이 선택한 재무 계획과 분석(FP&A) 클라우드 솔루션으로 꼽혔다.

이외에도 워크데이 재무관리, HCM, 공급망관리 솔루션은 클라스(KLAS) 리서치가 발표하는 의료 산업을 위한 최고 ERP 솔루션에 3년 연속 선정됐다. 인재관리 부문에서는 카테고리 리더로 인정받았다.

워크데이 측은 4분기 실적에 힘입어 2021 회계년도 구독 매출 전망을 37억5500만달러에서 37억7000만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2021 회계년도 1분기 구독 매출은 8억7300만달러에서 8억7500만달러로 예상했다.

실적 발표와 함께 워크데이는 사얀 차크라보르티를 기술 부문 수석 부사장으로, 피트 슐램프를 제품 개발 부문 수석 부사장으로 각각 승진시켰다. 워크데이는 스카우트 RFP 인수 절차를 완료했으며 워크데이 계열사로 운영한다.

아닐 부스리 워크데이 공동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는 “2020 회계년도는 재무관리 애플리케이션(앱)이 사상 최고 분기 실적을 기록했다”면서 “분석·계획 앱이 대폭 강화되고 스카우트 RFP가 탁월한 첫 분기 실적을 거두면서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말했다.


오다인기자 ohdai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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