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출입은행(행장 방문규, 이하 '수은')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에 따른 긴급 방역작업을 완료했다. 2일부터 정상 영업을 재개한다.
지난달 27일 확진 판정을 받은 직원은 2차, 3차 검사에서 음성판정을 받았다. 가족 3명도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대학 병원에 격리된 상태에서 질병관리본부로부터 격리해제 판단을 기다리고 있다. 수은 내 밀접 접촉자 14명 감염검사 결과, 13명은 음성 판정됐다. 1명은 결과를 기다리는 중이다.
수은은 2일부터 12일까지 전 직원을 3개 조로 나눠 각각 3일간 재택근무를 실시한다. 여신·자금·IT 같은 핵심부서 근무지를 이원화했다.
이영호기자 youngtig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