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百, '라스트오더'와 손잡고 '마감 세일'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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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은 스타트업 '미로'와 손잡고 서울 소공동 본점에서 '라스트오더' 서비스 운영을 시작했다고 1일 밝혔다.

미로가 운영하는 라스트오더는 고객 위치 정보를 활용해 현재 위치에서 가까운 마감세일 F&B 상품을 안내하고 판매하는 앱이다 . 주요 고객층인 2030 직장인을 위해 판매 제휴 음식점을 엄선하고, 잔여 수량과 픽업 가능 시간을 실시간으로 안내한다. 고객은 사전에 선택, 결제만 하면 원하는 시간에 매장을 방문해 상품을 바로 테이크아웃 하거나 매장에서 식사를 할 수 있다.

라스트오더를 운영하는 '미로'는 경제적 가치는 물론 유통기한이 임박해 빠른 소진이 필요한 지역 음식점의 F&B를 판매하는 등 사회적 가치도 인정받아 롯데액셀러레이터 등의 투자를 유치하기도 했다.

백화점 지하 1층에서는 신선한 식품의 당일 판매를 위해 다양한 브랜드가 마감세일을 진행하고 있지만, 현재는 매장을 방문한 경우에만 구매할 수 있다. 롯데백화점은 이번 라스트오더와의 제휴를 통해 매장의 서비스를 모바일화하여, 고객은 매장 방문 없이도 상품을 확인하고 인기있는 F&B를 매진 걱정 없이 줄 서지 않고 구매할 수 있다.

이는 주 52시간 근무의 정착, 혼밥 문화 등 많은 노력없이 맛있는 저녁을 저렴하게 즐기고 싶어하는 MZ세대 고객을 백화점으로 유입시킬 수 있어, 특히 도심 오피스 상권에 위치한 롯데백화점에 비즈니스적인 의미가 있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지난달 28일부터 롯데백화점 소공동 본점에서 인기있는 델리 브랜드 도제(퓨전유부초밥)와, 밀컵(컵샐러드)을 대상으로 라스트오더 서비스를 최초 운영한다. 메뉴와 할인율 등은 주 예상 이용 고객인 MZ세대 직장인 취향을 고려했고 이번 운영 기간 고객 반응을 본 후 참여 브랜드와 운영점포를 확대할 계획이다.

사용방법은 을지로·종로 인근 고객이 라스트오더 앱을 설치하고 지역을 설정 한 후, 오후 6시이후 롯데백화점의 F&B 상품을 구매하고 시간을 예약하면 롯데백화점 본점 지하 1층 식품관에서 음식을 테이크아웃 할 수 있다.

김근수 롯데백화점 빅데이터팀장은 “편리미엄 추구하는 MZ세대에게 어필하기 위해 백화점 푸트코트에 새로운 서비스를 도입해 선보인다”며 “장기적으로 고객 유치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이주현기자 jhjh13@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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