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투자뉴스]한국조선해양, "GBS 규제로 신음…" BUY-하나금융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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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투자에서 24일 한국조선해양(009540)에 대해 "GBS 규제로 신음하는 중국 조선업, 벌크선 수요 한국으로 방향 돌릴것"라며 투자의견을 'BUY'로 제시하였고, 아울러 목표주가로는 170,000원을 내놓았다.

하나금융투자 박무현 애널리스트가 동종목에 대하여 이번에 제시한 'BUY'의견은 하나금융투자의 직전 매매의견과 동일한 것이고 작년 연말의 시장컨센서스에 비추어 보면 '매수'의견이 계속 유지되고 있는 상태이다. 그리고 최근 분기내 발표된 전체 증권사 리포트의 컨센서스와 비교를 해볼 경우에 오늘 발표된 투자의견은 전체의견에 수렴하고 있어, 이번 의견은 시장의 평균적인 기대감이 객관적으로 표현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목표주가의 추이를 살펴보면 최근 장기간 목표가가 같은 수준에 머물고 있는 모습이다. 또한 전일 종가 기준으로 볼때 동종목의 현주가는 이번에 제시된 목표가 대비 51.8%의 저평가 요인이 존재한다는 해석이 제시되고 있다.


◆ Report briefing

하나금융투자에서 한국조선해양(009540)에 대해 "전세계 해운산업 경쟁환경은 IMO 환경규제 뿐 아니라 선박 안전 관련한 선급의 규제도 강화되고 있다. 벌크선사들은 그동안 낮은 선가에 취해 중국 조선소를 택해왔지만 이제는 한국 조선소로 발길을 돌리지 않을 수 없게 되었다. Scrubber 설치선의 입항 금지, 용선료의 차별화 등이 한국이 인도한 선박의 프리미엄을 제공하고 있기 때문이다. 벌크선사들은 벌크선 대량 건조가 가능한 현대중공업으로 점차 몰려오게 될 것이다."라고 분석했다.

또한 하나금융투자에서 "올해 하반기로 갈수록 벌크선사들은 가장 많은 드라이도크를 갖고 있는 현대중공업으로 발주 문의를 늘리게 될 것이다. 현대중공업은 대량의 벌크선수주를 통해 단일 선종의 반복건조로 건조 마진을 높임과 동시에 중국 및 일본 조선업에게직접적 타격을 주게 될 것이다. 지난 2007년 한국 조선소의 벌크선 건조 마진은40~50%수준이었으며 이유는 대량의 건조량에 비해 건조 원가는 크지 않았기 때문이다."라고 밝혔다.


◆ Report statistics

하나금융투자의 동종목에 대한 최근 1년동안의 투자의견은 전체적으로 큰 변화없이 유지되고 있다.


오늘 하나금융투자에서 발표된 'BUY'의견 및 목표주가 170,000원은 전체의견에 수렴하면서 시장의 평균적인 기대감이 비교적 객관적으로 표현된 것으로 풀이되며 목표가평균 대비 5.2% 초과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되었다. 참고로 최근에 목표주가를 가장 공격적으로 제시한 한국투자증권은 투자의견 'BUY(유지)'에 목표주가 175,000원을 제일 보수적인 의견을 제시한 BNK투자증권은 투자의견 'BUY'에 목표주가 135,000원을 제시한 바 있다.


[하나금융투자 투자의견 추이]

- 2020.02.24 목표가 170,000 투자의견 BUY

- 2020.02.20 목표가 170,000 투자의견 BUY

- 2020.02.10 목표가 170,000 투자의견 BUY

- 2019.01.31 목표가 170,000 투자의견 BUY

- 2019.01.24 목표가 170,000 투자의견 BUY


[전체 증권사 최근 리포트]

- 2020.02.24 목표가 170,000 투자의견 BUY 하나금융투자

- 2020.02.06 목표가 156,000 투자의견 BUY 삼성증권

- 2020.02.07 목표가 170,000 투자의견 BUY(유지) 신한금융투자

- 2020.02.07 목표가 166,000 투자의견 BUY(유지) 유안타증권


증시분석 전문기자 로봇 ET etbot@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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