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P ERP '비즈니스원(B1)' 전문 컨설팅회사 비에스지원(대표 김태룡)은 자사 베트남법인이 현지 한국계 제조실행시스템(MES)솔루션 기업 오토앤에스아이(대표 윤상용)와 SAP 기반 스마트팩토리솔루션 컨설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오토앤에스아이는 호치민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MES·생산시점관리(POP) 솔루션, 자동제어 기계제작, 설비제어 디바이스 등 생산관리 관련 토털 솔루션을 제공한다. 베트남 삼성전자 1차 협력사 등 많은 현지 고객사를 두고 있다.
비에스지원의 현지법인 비에스지원베트남은 현지 유일 한국계 SAP ERP B1 구축·운영 컨설팅 법인이다. 이번 협업으로 베트남 내 한국제조 고객사도 한국과 동일한 품질의 SAP 기반 스마트팩토리 솔루션을 저렴한 비용으로 구축할 수 있게 됐다. 비에스지원베트남은 닷넷, 자바, 모바일 개발, SAP '올인원(A1)'까지 가성비 높은 토털 IT아웃소싱 플랫폼을 현지 한국법인에 제공할 예정이다.
또 비에스지원베트남과 오토앤에스아이는 비에스지원 본사가 진행하고 국내 제조업체를 위한 솔루션 개발에도 공동 참여한다. 이에 따라 한국 내 제조고객도 저렴한 비용으로 SAP B1과 MES까지 구축이 가능하다고 비에스지원은 밝혔다.
권영근 비에스지원베트남 법인장은 “SAP B1 기반 스마트팩토리 솔루션은 로봇프로세스자동화(RPA)솔루션까지 포함하고 있다”면서 “별도 인페이스 개발이 필요없고 MES 데이터를 RPA로 데이터베이스에 자동입력, 베트남 현지 제조업체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권상희기자 shkw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