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 자율협력주행 기술 실증 대상지 공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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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과 한국교통안전공단이 5일부터 다음달 23일까지 전국 지방자체단체를 대상으로 '레벨4 수준 자율협력주행 기술 실제 도로 실증 대상지'를 공모한다.

레벨4 수준 자율협력주행 기술은 특정구간(특정상황)에서 주변 차량 또는 인프라와의 통신을 통해 안전성을 향상해 운전자의 개입 없이 자율주행할 수 있는 기술이다.

국토교통부와 국토교통진흥원은 교차로 신호와 같은 복잡한 인프라와 보행자가 혼재된 도로에서 자율주행차량이 주변을 인식하고 대응하도록 2021년 12월까지 '도심도로 자율협력주행 안전·인프라 연구'를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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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에는 한국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 주관으로 서울대와 KT 외 26개 산학연이 참여했다. V2X 통신 기반 주변 차량, 도로 인프라 연계를 위한 기반기술 및 동적맵 제공기술 등을 개발한다. V2X 통신은 차량과 차량·인프라와의 통신의 약자로 자율협력주행 기술의 핵심이다.

이번 공모를 통해 선정될 실증지는 2021년까지 개발될 자율협력 주행 서비스 및 기술에 대한 실제 도로 검증과 시민 체험 등을 수행한다.

실증 대상지는 선정평가위원회의 발표평과와 현장실사 등 절차를 거쳐 4월초 최종 선정된다. 해당 공모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국토교통진흥원 및 한국교통안전공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지연기자 now21@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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