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TV "별풍선깡, 수사 먼저 의뢰“

아프리카TV가 1일 경찰청이 배포한 '인터넷 개인방송 불법행위 단속 결과'를 해명했다.

아프리카TV는 '별풍선깡' 관련 단속은 아프리카TV가 경기남부청 사이버팀에 먼저 수사를 의뢰한 내용이라고 밝혔다.

아프리카TV에 따르면 회사는 지난 3월 별풍선깡과 관련한 비정상적인 서비스 이용이 있음을 인지하고 경기남부청 사이버팀에 사안을 의뢰해 수사에 협조했다.

'일당이 별풍선 수수료로 59억을 뜯어냈다는 내용'도 사실과 다르다고 밝혔다. 59억원은 검거된 업자들이 상품권 등 소액결제를 통하여 거둬들인 전체 수익이라는 설명이다. 아프리카TV에 따르면 대부분 거래는 별풍선 선물이 아닌 상품권과 쿠폰 등 소액결제에서 발생했다.

아프리카TV는 “불법적인 자금 유통을 차단하기 위해 플랫폼 내에서 비정상적으로 서비스를 이용하는 행위에 대해 이용제재 또는 환전정지 등 조치를 취하고 있다”면서 “소액결제를 통한 자금융통 범행이라는 점이 드러나는 경우 수사를 의뢰하고 적발된 이들은 모두 영구 정지 조치 중”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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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소기자 siso@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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