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호 두원공대교수와 이용환 혜전대 교수가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가 수여하는 '2019 전문대학인상' 교원분야 수상자로 선정됐다.
전문대학인상은 고등직업교육 발전에 이바지하고 전문대 위상 제고에 기여한 전문대학 교수, 직원, 졸업생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지난 2008년부터 전문대교협이 매년 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수상자를 선정해오고 있다.
이건호 두원공과대 교수는 약 30여년 간 전문대학 교수로 재직하면서 용적형 압축기 분야 연구·개발을 수행한 가운데 '전문직업인 양성'이라는 목표 아래 학생들을 가르쳐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교원분야 또 다른 수상자로는 이용환 혜전대 사회복지과 교수가 선정됐다. 전문대교협 측은 “이용환 교수는 전문대학에 약 17년 간 근무한 교원으로 약 650여명의 사회복지사와 어린이집 교사를 양성했으며, 가정형편이 어려운 재학생들에게 약 1100만원을 자비로 장학금을 지원했다”고 말했다.
직원분야에서는 김희자 강동대학교 사회맞춤형교육사업단 팀장과 이유진 거제대학교 평생교육원 직원이 선정됐다.
김희자 팀장은 2017년부터 사회맞춤형교육사업 팀장으로 관련 NCS 교육과정 정착과 확대 운영에 기여한 전문대학인으로 인정받았다. 이유진 씨는 지역의 고등직업교육기관 평생교육원에 근무하면서 지역민의 평생교육 수요를 분석하고 운영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이밖에 졸업생 분야에서는 김길상 마이스터케이 대표와 최병용 연천군보건의료원 원장이 각각 수상자로 뽑혔다.
이번 2019년 전문대학인상 수상자 시상은 다음달 21일 오전 11시 서울 더케이호텔,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 정기총회에서 진행된다.
전지연기자 now2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