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클라우드산업협회(회장 박윤영)와 수성대학교(총장 김선순)는 'ABC(인공지능, 블록체인, 클라우드) 기반 스마트 캠퍼스 구축과 확산'을 위한 공동업무협력 양해각서를 교환했다. 협약식에는 우경정보기술, 유라클, 위지언 등 관련 기업 임직원이 참여했다.
양기관과 참여기업은 내년부터 2021년까지 'ABC기반 스마트캠퍼스'를 구축하기로 했다. 분야별 전문가가 참여하는 'ABC기반 스마트캠퍼스 구축 TF팀'을 구성, 본격 활동한다.
ABC기반 스마트 캠퍼스는 인공지능(AI), 블록체인, 빅데이터, 클라우드 등 지능정보 기술을 융합해 지능형 사이버 보안 위협에 안전한 시스템을 구축하고 대학 교육·학사행정 지능화와 사용자 친화적 서비스를 구현한다.
수성대는 ABC기반 스마트캠퍼스 구축이 완성되면 참여 기관, 기업과 함께 ABC 관련 학과도 신설한다. 직업계고와 전문대, 기업이 연계한 AI 계약학과도 만들 계획이다. 참여기관은 수성대 ABC기반 스마트 캠퍼스 구축 성과를 다른 대학으로 확산시키는 사업도 본격화 할 계획이다.
김선순 수성대 총장은 “산학연이 함께 하는 ABC기반 스마트 캠퍼스 구축과 관련 학과 신설로 학력인구 감소 등으로 예상되는 어려운 현실을 극복하는 모범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4차산업혁명 시대 선도대학으로 거듭나도록 과감한 지원을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양유길 한국클라우드산업협회 상근부회장은 “회원사와 산학연 전문가가 힘을 모아 ABC기반 스마트캠퍼스 구축을 위해 힘을 모은 만큼 사업성과를 높이기 위해 회원사와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지선기자 river@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