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에스엔-이고진, MOU…“온라인인력중개-헬스기구 시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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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수 에이에스엔 팀장(오른쪽)이 지광원 이고진 부장과 업무협약서(MOU)를 교환하며 악수를 나누고 있다.

온라인 인력중개기업 에이에스엔(대표 윤주열)이 헬스기구 전문기업 이고진(대표 이종애)과 최근 업무협약(MOU)을 교환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에이에스엔이 개발한 생활도움앱 '애니맨'을 통해 이고진의 헬스기구 관련 부가서비스를 실행하는데 뜻을 함께 했다.

이고진은 국내 1호 헬스기구 유통 전문기업으로 전문쇼핑몰을 운영 중이며 헬스클럽·관공서·학교·군부대 등 다양한 장소에 제품을 공급한다. 이번 MOU로 향후 애니맨 헬퍼가 쇼핑몰에서 판매되는 헬스기구에 대한 배송·설치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애니맨' 앱은 도움을 필요로 하는 사람에게 일을 대신 처리할 헬퍼를 실시간 연결하는 온라인 중개플랫폼이다. DIY(Do It Yourself) 가구조립·설치, 집안대청소부터 반려동물 산책, 늦은 귀갓길 동행, 관공서 서류접수에 이르기까지 합법적 영역 안에서 업무제한 없이 다양한 생활편의 대행서비스를 제공한다. 헬퍼는 자신의 시간·재능·경험을 공유해 수익을 창출할 수 있다.

윤주열 에에에스엔 대표는 “개인고객에게 인력을 제공하는 P2P에서 기업에 인력을 중개하는 B2B까지 업무영역을 확장했다”면서 “기업 고객에게 안정적으로 인력을 공급하는 동시에 헬퍼에게는 다양한 분야에서 안정적인 일거리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준희기자 jhlee@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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