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맥스오에스(대표 박학래·한상욱)와 스페이스솔루션(대표 주은덕)이 클라우드 기반 스마트팩토리 구축을 위해 협력한다.
양사는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분야 상호협력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티맥스 클라우드 앱 개발 플랫폼 '클라우드스페이스'에 스페이스솔루션 다양한 스마트팩토리 솔루션을 탑재한다.
티맥스는 스마트팩토리 솔루션의 구동 플랫폼이 될 클라우드스페이스와 함께 서버용 운용체계(OS) '프로리눅스', 데이터베이스관리시스템(DBMS) '티베로', 웹애플리케이션서버(WAS) '제우스' 등 테스트를 위한 인프라를 지원한다. 스페이스솔루션은 프로젝트 관리 시스템(PMS) 등 제조기업 대상 빅데이터, 사물인터넷(IoT) 기반 스마트팩토리 솔루션을 지원한다.
클라우드스페이스는 마이크로서비스아키텍처(MSA) 기반 다양한 앱 서비스의 신속한 개발·사용·확장을 지원하는 플랫폼이다. 현재 B2C 버전 오픈베타로 사용자에 클라우드오피스, 메일, 드라이브 등 다양한 스마트·워크 라이프 앱을 서비스한다.
양사 협업은 제조 시설 내 장비, 기계 등을 중심으로 제조 공정 생산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생산 현장 관리자는 빅데이터 기반 사용 설비 성능을 실시간으로 분석·점검하고 상황에 맞는 시뮬레이션으로 성능 최적화를 이룰 수 있다.
주은덕 스페이스솔루션 대표는 “스마트팩토리 솔루션이 공장 모든 상황을 일목요연하게 모니터링하고 분석, 원하는 제어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플랫폼이 중요하다”며 “티맥스와 협력으로 중소기업을 포함한 다양한 분야에서 기술적, 사업적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상욱 티맥스오에스 대표는 “클라우드스페이스가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최대치 성능을 발휘할 수 있는 토양이 될 것”이라며 “제조 분야에서 다양한 스마트팩토리 구축 경험을 가진 스페이스솔루션과 협력해 제조·일반 엔터프라이즈 시장 확대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진기자 trut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