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독 인더스트리 4.0 표준 워크숍 개최

한국과 독일이 스마트제조 표준 협력과 스마트공장 고도화에 공동 대응하기로 했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17일 서울에서 4차 산업혁명 강국 독일과 함께 스마트제조분야 표준협력을 위한 '한·독 인더스트리 4.0 표준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사는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최근 독일을 찾아 독일 경제에너지부 장관과의 면담에서 한독표준협력대화를 통해 국제표준화 작업 등에 공동 대응하기로 한 데 따른 후속조치다.

워크숍에서 국표원은 독일 경제에너지부 헤스 국장, 카거만 교수와 스마트제조 분야 표준 협력방안 중 표준실증기반 스마트공장 고도화 실현을 위한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워크숍은 카거만 교수의 '독일의 인더스트리 4.0의 비전'을 주제로 한 발표를 시작으로 △정부 정책과 혁신 △표준의 실증 △스마트제조 관련 표준화 등을 놓고 토론이 이뤄졌다. 이를 통해 내년 4월 독일에서 개최되는 하노버메쎄 행사 기간 중에 한·독 스마트제조 표준실증에 대한 구체적 검토〃실행을 위한 공동작업그룹 회의를 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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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훈 국표원 표준정책국장은 “세계적 제조업 강국인 한국과 독일이 4차 산업혁명시대에 국제표준화 선점을 위한 협력을 강화하고 실질적인 협력과제를 도출하겠다”며 “구체적인 성과도출을 위해 관련 단체와 함께 우호적 파트너십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경민기자 kmlee@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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