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광주과학관(관장 김선아)은 17일부터 내년 3월 1일까지 기획전시실에서 특별 기획전 '스포츠는 즐거워'를 개최한다.
'과학을 품은 스포츠'라는 부제를 달고 개최하는 스포츠 특별전은 대한민국 스포츠 전시를 통해 스포츠 속 과학원리를 재미있게 이해하고 화합과 평화의 스포츠 정신 함양을 기획의도로 약 50여개의 전시품을 선보인다.
근대 스포츠의 시작부터 첨단 장비를 앞세운 신기록의 비밀, 가상현실(AR)·증강현실(VR)을 활용한 스포츠 플레이존 등 몸으로 직접 해보는 체험형 전시가 대부분이다. 특히 '렛츠 플레이 스포츠 존'에서는 호버컬링, 아이스하키 등 동계 스포츠 체험뿐만 아니라 AR 수구경기, 다이빙·수영VR 등 하계 스포츠, 골프, 트램펄린 등 이색 스포츠 체험을 직접 경험해 볼 수 있다.
또 편안한 힐링이 깃든 산소방 체험, 운동과 체력관리 진단, 정신건강과 스트레스 등 건강과 운동을 주제로 건강 생활 습관도 점검해 볼 수 있도록 하여 전 연령층을 대상으로 유익함을 더한다.
이번 스포츠 특별전은 대한체육회, 대한봅슬레스켈레톤경기연맹, 국민체육진흥공단, 태권도원, 대한민국역사박물관, 동신대, 전자부품연구원, 국립중앙과학관, 국립대구과학관이 협력해 더욱 전문적이고 풍성한 전시를 기대할만 하다.
스포츠 특별전과 관련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국립광주과학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
